롬 아카이브는 부드러우면서 강인한 자연물에서 영감을 받아 전부 수작업으로 도자를 빚어냅니다.
프로젝트별로 다루는 대상이 달라지며, 그것은 꽃이 되거나 열매, 또는 자연물의 구성원인 인간이 되면서 도자의 모습으로 기록되어 우리 곁에서 머물 것입니다.
건드리면 끊어질 듯 연약한 모습으로 자연에 순응하며 수만 년을 이어온 생명력의 힘, 있는 그대로 살아가는 것을 가치 있게 여기고 이를 담아내려 합니다.
말라 있는 백색부터 여러 가지의 빛과, 그로부터 발생되는 색으로 각기 다른 특유의 분위기를 냅니다.
'삼미신' 에서 영감을 받아, 이상적이고도 절대적인 미의 기준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여성 바디라인을 녹여냈습니다.
우리의 신체도 그러하듯 어느 각도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각기 다른 영감을 받을 수 있으며 유기적인 곡선의 흐름과 곡면의 입체감이 돋보입니다.
유광/무광
W15.5 H9.5
"작가님이 표현한 바디 라인의 곡선미가 어떤 음식을 배치해도 우아하게 만들어 줄 것만 같은 플레이트에요 !
저는 스탭밀로 호밀 빵 위에 얹혀 먹을 새우와 토마토 그리고 루꼴라를 더해 플레이팅을 해보았는데
무난한 아이보리 빛 컬러라 그런지 컬러감이 있는 푸드와 더 멋스럽게 연출되는 거 같아요 ! "
- 무광 / Beige
"작가님이 표현한 바디 라인의 곡선미가 어떤 음식을 배치해도 우아하게 만들어 줄 것만 같은 플레이트에요 !
저는 스탭밀로 호밀 빵 위에 얹혀 먹을 새우와 토마토 그리고 루꼴라를 더해 플레이팅을 해보았는데
무난한 아이보리 빛 컬러라 그런지 컬러감이 있는 푸드와 더 멋스럽게 연출되는 거 같아요 ! "
- 무광 / Beige